학술 정보실
발굴조사보고서
尙州 九潛里 489番地 遺蹟 (상주 구잠리 489번지 유적)
개요
본 유적은 통일신라시대의 수혈주거지 2동, 석곽형유구 1기, 구 1기, 수혈 5기, 고려시대의 구 1기, 조선시대의 우물 3기, 구 2기, 시대미상의 수혈 12기, 주혈 34기 등 총 61기가 조사되었고, 유물은 토기류 92점, 자기류 7점, 어망추 2점 등 총 101점이 출토되었다.
본 유적은 그 인접지역과 더불어 삼국∼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생활공간과 무덤을 조성한 공간으로 활용된 것이 확인됨으로써 이 일대에서 삶을 영위했던 고대인들에 대한 연구에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. 특히 통일신라시대의 수혈주거지, 집수시설 등과 동쪽으로 연접하여 발굴조사된 토기가마를 통해 볼때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토기를 생산하고 주변 도시로 공급하던 공인촌으로 볼 수 있다. 유적이 형성된 시기는 출토유물의 특징을 분석하면 7세기 후반을 전후한 시점에서 8세기 전반에 걸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. 이는 통일신라시대 사벌주가 설치된 시기이며, 자연지리적 입지를 통한 교통로 검토를 토대로 이곳에서 생산한 토기의 주 수요처를 사벌주가 설치된 현 상주시의 중심부로 추정함으로써 이 지역의 토기생산과 유통 연구에 대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.
유구종별/시대/유형및기수/중요유물/특기사항
생활유적 | 통일신라시대 | 수혈주거지 2기 석곽형 유구 1기 구 1기 수혈 5기 | 선각수중문대형개편, 인화문 개편, ‘ㅗ’자형 개, 인화문 대부완편 등 |
고려시대 | 구 1기 | 옹 구연부편, 양이부동이 동체부편 | |
조선시대 | 우물 3기 구 2기 | 분청자 저부편, 백자 저부편, 대호 견부편 | |
시대미상 | 수혈 12기 주혈 34개 | |